[TV리포트=송가은 기자] 대한민국 여성 사이 ‘숏컷’ 열풍을 불게 한 배우 고준희가 ‘맞선 앱’을 통해 공개 소개팅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은 독특한 삶을 사는 셀럽의 일상이 진실인지 설정인지 맞혀보는 관찰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1회에서는 배우 고준희, 김의성, 방송인 홍진호의 드라마틱한 일상이 베일을 벗는다. 이 가운데 고준희는 앱으로 사랑을 찾아 나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한 고준희는 우아함과 인간미가 뒤섞인 독특한 일상을 전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발칙한 입담과 독특한 사차원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맞선을 본다”라는 파격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 지인의 소개가 아닌 앱을 통해 성사된 맞선에 흥미가 높아진다. 천하의 고준희도 긴장시킨 맞선 현장이 방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고준희와 맞선남의 리얼함과 핑크빛 분위기는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촬영일 기준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던 홍진호는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허술하고 엉뚱한 홍진호의 시나리오는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전현무는 “나 안 봐”라고 보이콧을 선언해, 홍진호의 ‘킹 받는’ 프러포즈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이자 소속사 대표 김의성의 콩트 같은 에피소드도 즐거움을 더한다. 회사를 위해 직접 발품을 파는 김의성은 천만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과 카페에서 만나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내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더불어 김의성과 소속 배우 김기천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이 마치 콩트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해 과연 김의성의 일상은 진실일지 설정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은 26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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