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2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有자녀 돌싱커플’ 유현철♥김슬기의 혼인신고 과정과 김지민의 난소 나이 검사 현장 등이 펼쳐졌다.
결별설에 휩싸였던 ‘돌싱부부’ 유현철♥김슬기는 레스토랑 데이트를 이어가며 화해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슬기는 소셜미디어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유현철은 김슬기와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언팔’까지 해 결별설이 일은 바 있다.
유현철은 꽃과 선물을 갖고 레스토랑에 먼저 도착해 김슬기를 기다렸다. 김슬기는 유현철을 보며 “오늘 멋 부리고 오셨네요?”라며 차림새를 칭찬했고, 유현철은 “남친룩이다”라며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두 사람은 이윽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갈등이 있었던 두 사람은 ‘화해 모드’에 들어섰고, 시청에서 혼인신고 서류를 작성했다.
김슬기는 “우리가 결심이 섰을 때 혼인신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라며 확신을 전했다. 유현철 역시 “아이들이 더 중요해서 빨리 쓰자고 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줘야 하니까”라며 동의했다. 두 사람은 시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스냅샷을 찍으며 ‘진짜 부부’가 된 것을 기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난소 나이 검사를 결심한 김지민이 절친 류이서와 함께 결과를 듣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산부인과 의사는 “난소 나이가 20대로 나오셨다”라며 무려 ’27세’ 정도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전했고, 김지민은 탄성을 내지르며 기쁨을 표했다. 한껏 기분이 들뜬 김지민과 류이서는 추어탕을 포장해 전진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김지민은 타로 점에서 ‘결혼을 올해 해야 한다’라는 결과를 들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애정 어린 스킨십으로 아내 류이서를 반긴 전진은 고생한 김지민을 위해 직접 끓인 미역국과 상다리 부러질 듯이 한 상 차린 반찬들을 내놓았다.
류이서는 김준호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에 앞서 김지민의 ‘깜짝 카메라’를 제안했다. 김지민의 어두운 목소리와 눈물연기에 김준호는 걱정을 드러내며 “어디야? 내가 거기로 갈게!”라며 한달음에 오려고 채비했다. 계속해서 김지민은 울먹이며 “난소 나이가 40대 중반으로 나왔다”고 수준급 연기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그럼… 40대 중반이면 나랑 딱 맞네. 내가 50이니까”라며 농담으로 김지민을 위로했다.
이후 김지민은 난소 나이가 ’27살’이었다며 실제 결과를 말했고, 김준호는 “나 27살 만나는 거야?”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로 축하인사를 건네는 전진의 목소리를 들은 김준호는 “네가 왜 거기 있냐? 내 여자친구가 난소검사를 하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심한 김준호는 “난 ‘다른 데서도 검사를 해봐야겠다’, ‘그럼 우린 강아지랑 살아야 하나’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런 가운데 ‘K-유교걸’ 대표주자 김지민은 전진♥류이서의 달달한 분위기에 소스라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민은 결혼 6년 차 잉꼬부부인 두 사람의 스킨십 비법을 물어보며 “우리가 비밀연애를 많이 해서 손잡는 게 익숙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첫 키스도 뒷짐 지고 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김지민은 “(전진♥류이서 덕에) 요즘 변하고 있다. 그 뒤로 골프 가는 준호 씨에게 ‘꼭 일등하고 와~’라고 한다”라며 애정 표현이 발전했음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만나볼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댓글2
비타민
진심축하드립니다^^ 기쁜소식 기다리면서~~~ 두분의찐사랑의결실을 응원햬요^~*
장난하냐 내보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