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백일섭 부녀가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24일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백일섭 부녀는 심리 상담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를 찾는다.
이 자리에서 백일섭의 딸은 “아빠랑 방송을 하면서 자주 왕래하니까 엄마한테 이상한 죄책감이 생긴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엄마와 아빠)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닌데, ‘엄마가 나를 이해해줄까?’에 대한 확신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백일섭은 “아내 소식은 듣고 계시냐”라는 질문에, “며느리가 가끔씩 전해주는데 내가 안 들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내를 생각할 이유가 없지 않나. 정을 뗐다”라고 밝혔다. 또, “안 보고 싶다. 안 듣고 있는 게 편하다”라고 졸혼한 아내에 대해 여전히 굳게 닫힌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강주은 부녀가 전하는 눈물의 장례 문화 탐방기 역시 공개된다. 먼저, 묫자리 탐방에 나선 강주은 부녀는 ‘억 소리 나는’ 장례의 현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문가의 소개에 의하면 ‘수목장’ 비용은 한 자리에 500만 원, 넓고 좋은 자리는 무려 2억 원에 달했다. 강주은의 대디는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라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쏟아내는 반면, 강주은은 그런 대디의 모습에 “묘한 기분이 들더라”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24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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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아내도 같은 마음 각자 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