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독박투어2’ 멤버들이 장동민 속이기에 나섰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S·SK브로드밴드 ‘독박투어2’ 15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첫 국내 여행지로 경주를 택해, 아름다운 한옥에서 여행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독박즈’는 경주의 명소인 첨성대와 불국사, 그리고 ‘MZ 핫플’인 황리단길까지 뽀개며 17세 수학여행 시절의 추억과 감성에 젖었던 터. 하지만 ‘3독’을 달성한 유세윤은 숙소로 이동하던 택시 안에서 “나 벌써 3독이야”라며 불안한 마음을 토로하고, 함께 택시에 탑승한 김대희와 김준호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 양양 겨울바다에 어떻게 입수하냐”라며 ‘최다 독박자’ 벌칙인 ‘양양 바다 입수하기’를 언급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다. 이에 유세윤은 장동민이 ‘무독’임을 강조하며, 김대희, 김준호와 연합해 “장동민을 속이자”고 도원결의한다.
이를 미리 간파한 ‘지니어스’ 장동민은 같이 택시에 탄 홍인규를 포섭한다. 택시 안에서 장동민은 “넌 내 옆에만 딱 붙어 있으면 돼. 네가 위험한 상황에서 널 구해줄 수 있다니까”라고 세뇌시킨다. 홍인규는 앞서 베트남 여행에서 장동민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최다 독박자’가 되었던 터라, 곧장 장동민에게 ‘충성 맹세’를 한다. 얼마 후, 두 사람의 동맹을 알게 된 유세윤은 “인규를 보고 있으면 왜 사이비 종교에 왜 빠지는 지 알 것 같다”며 ‘신흥 종교’ 수준으로 장동민을 따르는 홍인규을 향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드디어 김준호가 예약한 경주 숙소에 도착한 ‘독박즈’는 “와, 궁궐인가?”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특히 ‘왕의 침소’를 연상케 하는 독방 분위기에 감탄하더니 ‘독박게임’을 통해 왕을 뽑아, 왕이 혼자 독방을 쓰고 나머지 멤버들의 잠자리 위치까지 정하는 ‘방 배정 권한’을 주자고 합의한다. 이때 유세윤은 택시 안에서 미리 준비한 장동민 타깃용 ‘복불복 게임’을 슬며시 제안하고, 김대희와 김준호도 능청스럽게 가세해 분위기를 유도한다. 급기야 김준호는 “넌 내가 왕이 되면 하수구에서 잘 줄 알아!”라고 장동민을 도발, 그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이 틈을 타, 유세윤 역시 몰래 제작한 ‘비밀병기’를 동원해 ‘장동민 속이기’ 거사를 시작한다. 게임 종료 후에는 “지니어스를 속인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유세윤이 회심의 미소까지 짓는다는데, 과연 유세윤의 ‘거사’가 성공했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처음으로 경주·양양으로 국내 여행에 나선 ‘독박즈’의 활약상은 오는 13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채널S, SK브로드밴드 ‘독박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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