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7인의 부활’ 이유비가 황정음을 향한 반격에 나서 이목을 끈다.
11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측은 금라희(황정음 분)를 무너뜨릴 역습을 계획하는 한모네(이유비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민도혁(이준 분)과 ‘세이브’ 대표 황찬성(이정신 분)의 첫 만남도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금라희는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를 이용해 한모네를 무너뜨렸다. 금라희는 매튜 리의 눈을 피해 윤지숙(김현 분)을 몰래 빼돌렸지만, 이를 알 길 없는 한모네는 금라희를 향해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민도혁은 자신을 도와주는 ‘메두사'(=금라희/황정음 분)의 정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모네의 분노 어린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앞서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 금라희의 목숨을 자신에게 달라며 술잔에 독약을 타는 한모네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어 “어디 한번 살려달라고 발버둥 쳐봐”라는 한모네의 섬뜩한 목소리는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모네가 건넨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은 듯한 금라희도 눈길을 끈다. 과연 한모네의 계획대로 금라희가 이대로 죽음을 맞이할지 대중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민도혁과 ‘세이브’ 대표 황찬성의 냉랭한 맞대면도 흥미를 유발한다. 앞서 황찬성은 티키타카와 매튜 리를 저격하는 기사를 퍼트리는가 하면, 매튜 리에 맞서는 민도혁의 활약상을 ‘세이브’ 메인에 거는 등 여론을 몰아 민도혁에게 힘을 실어줬다. 민도혁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이는 황찬성의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금라희에게 복수하겠다는 처절한 집념만이 남은 한모네의 행보가 극적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며 “서서히 드러나는 황찬성의 정체, 그리고 민도혁과 어떤 식으로 얽히게 될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는 오는 12일(금)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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