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남진, ‘레전드 가수’ 평판 1위 못했다…1위는 ‘이 사람’

[TV리포트=한아름 기자] 2024년 4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수 이미자, 나훈아, 남진이 1위부터 3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1일부터 11일까지 레전드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8,618,887개를 분석했다. 지난달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20,462,257개와 비교하면 9.01% 감소한 수치다.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1위는 가수 이미자가 기록했다. 이미자 브랜드는 참여지수 176,569 미디어지수 205,530 소통지수 231,559 커뮤니티지수 138,15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51,811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해 보면 207.37% 상승한 수치다.

이미자는 지난 1959년 데뷔한 이후 노래 ‘흑산도 아가씨’, ‘섬처녀’, ‘낭주골 처녀’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위, 나훈아 브랜드는 참여지수 156,522 미디어지수 232,273 소통지수 106,304 커뮤니티지수 100,73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95,833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해 보면 61.50% 대폭 하락했다.

나훈아는 지난 1966년 노래 ‘천리길’로 데뷔했다. 이후 ‘가지마오’,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사나이 눈물’ 등을 발매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3위, 남진 브랜드는 참여지수 105,387 미디어지수 244,286 소통지수 103,136 커뮤니티지수 98,89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1,709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에 비해 9.76% 소폭 상승한 수치다.

남진은 지난 1965년 데뷔했다. 이후 노래 ‘님과 함께’, ‘젊은 초원’, ‘그대여 변치마오’ 등을 발매했다.

4위, 5위는 각각 싸이와 백지영이 기록했다. 싸이는 지난 2001년에 정식 데뷔했으며, 백지영은 지난 1999년 데뷔했다.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은 가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이나 기록을 쌓은 스타 브랜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레전드 가수 1위를 기록한 이미자는 ‘엘레지의 여왕’ 방송을 통해 관심을 받았다. 나훈아는 마지막 콘서트가 이슈가 되며 2위에 올랐고, 남진은 신곡을 발매하며 3위를 기록했다”라며 세 명의 ‘레전드 가수’를 분석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미스트롯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