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가 호나우두, 지젤 번천과의 독특한 인연을 고백해 부러움을 산다.
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배우 송진우, 코미디언 양세형, 아나운서 김대호가 코너 ‘나도 어쩌면, 은퇴할 지도’를 통해 임장 찾기에 나선다. 스핀오프 코너 ‘집 보러 왔숙’에서는 방송인 김숙과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가 출연한다.
해당 방송에서 복팀 대표 송진우, 양세형 그리고 덕팀 대표 김대호가 경기도 이천시와 여주시에 방문해 2억 원대 매물부터 5억 원대 매물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이어 스핀오프 코너 ‘집 보러 왔숙’이 공개된다. 손미나의 등장에 박나래는 “제 꿈을 현실에서 이루고 사시는 분이다. 스페인 이비자에서 한 달 살기에 성공했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홈즈’ 코디들은 손미나에게 “총 몇 개국에서 한 달 살기를 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는 어디인가?”라며, 부러움 섞인 질문을 던진다. 손미나는 “20여 개국에서 한 달 살기를 했다. 그중 이탈리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한다.
손미나의 친구로 알려진 김숙은 손미나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한다. 김숙은 “어느 날 손미나한테 전화가 왔다. 스페인 포르멘테라로 놀러 오라고 했었다. 순간 가평인 줄 알았다”라고 전한다. 이야기를 듣던 손미나는 “제가 빌렸던 집의 옆집에 호나우두의 집이 있고, 그 옆집에는 지젤 번천의 집이 있었다. 피자 먹으러 가면서 그런 스타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제안했다”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이웃을 소개한다.
손미나는 “평생 내 가슴의 소리를 따라온 것 같다. 나에게는 아직 세상이 너무 좁다”라며 여행을 다니는 이유에 대해 고백한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세 군데에 집을 사서 일 년에 1/3씩 살고 싶다”라며 소망을 밝힌다.
‘집 보러 왔숙’에서는 김숙과 손미나가 강원도 춘천시로 임장을 떠난다. 해당 주택은 젊은 제빵사 부부가 귀촌을 결심한 뒤, 생계 수단부터 생활 터전까지 차곡차곡 손수 가꾼 집이다. 오래된 절터에 지어진 목조주택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3채 중 1채는 제빵사 아내가 꿈꿔온 시골 빵집으로 운영 중이었으며, 나머지 공간은 부부의 생활공간으로 동화 같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멋진 서재가 있다고 전해진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 중인 부부의 인테리어 감각에 ‘홈즈’ 코디들 모두 감탄사를 자아낸다.
손미나의 스페인 일화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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