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비혼식 이후 소개팅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푸념했다.
11일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양세형 그리고 김대호가 은퇴 후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은퇴 후의 집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홈즈’ 코디들이 전국 임장 투어를 떠나는 ‘나도 어쩌면, 은퇴할 지도’로 꾸며진다. 복팀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양세형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경기도 이천시에서 유럽풍의 은퇴 주택을 소개한다. 경강선 ‘부발역’에서 차로 5분 떨어진 곳으로 이천 종합터미널과 마트, 병원이 인근에 있다고 한다. 매물의 넓은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발견한 송진우는 김대호에게 “이 정도면 대호 코디님의 친척들이 다 모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김대호는 웃으며 “이 정도면 되겠다.”고 말한 뒤, 장난치는 양세형에게 “혼삿길 막지마”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비혼식 이후로 소개팅이 전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대호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명절에 대가족이 모이는 장면을 공개, 이후 비혼식, 결혼 장례식이라는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11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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