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38)가 ‘동대표’에 출연해 ‘키즈댄서 동호회’ 회원 한준(10)과 댄스 배틀을 선보였다.
4일, 채널 ‘딩고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동대표’ 7회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키즈댄서 동호회’ 회장이 되며 원조 ‘댄싱머신’의 위엄을 증명했다.
해당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8세부터 12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댄서들이 모인 ‘키즈댄서 동호회’ 회장이 됐다. 그는 “동방신기의 리더이자 춤을 춘 지는 25년 정도 됐다”라며 강렬한 자기소개를 선보였다.
댄스 신고식에서 유노윤호는 ‘키즈댄서 동호회’의 예상치 못한 춤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자신의 차례에서 유노윤호는 현란하고 박력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며 자타공인 원조 ‘댄싱머신’의 위엄을 과시했다. 유노윤호의 남다른 댄스에 회원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유노윤호는 18살 어린 10세 댄서 한준과 1:1 댄스 배틀을 하게 됐다. 한준이 강렬한 비보잉을 선보이며 도발하자 유노윤호는 여유로운 웃음과 함께 화려한 브레이킹으로 받아 쳤다. 제작진이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유노윤호는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이어졌다. 동방신기의 노래 ‘왜 (Keep Your Head Down)’가 흘러나오자 한준은 “창민아 생일 축하한다”라며 유노윤호의 ‘전설의 짤’을 패러디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노윤호는 “한준아 생일 미리 축하한다”라고 외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안무 창작 미션에서 ‘키즈댄서 동호회’ 회원은 토드릭 홀(Todrick Hall)의 ‘어텐션(Attention)’ 음악에 맞춰 안무를 창작했다. 유노윤호는 ‘키즈댄서 동호회’ 회원들이 만든 안무에 애정 어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동작 하나하나에 섬세함을 살려주는 등 전문적인 면모를 뽐내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동대표’는 ‘동호회 대표’의 줄임말로 연예계 대표 취미 부자인 유노윤호가 전국 각지의 동호회를 섭렵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발명, 격투기, 여행, 운동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유노윤호는 매주 이색 동호회에서 새로운 동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2003년 동방신기 리더로 데뷔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유노윤호는 데뷔 이후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딩고 스튜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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