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한화 1조 3453억 원)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돌아온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력으로 ‘조커'(호아킨 피닉스)와 ‘할리 퀸'(레이디 가가)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다시금 음악을 맡아 장르적 매력을 더함과 동시에, 프로덕션 디자인에 ‘패터슨’ 마크 프리드버그, 의상에 ‘킹스맨’ 시리즈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리안느 필립스 등 내로라 하는 명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극의 깊이와 풍섬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매 작품 역대급 열연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만남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 배우가 영화사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의 앙상블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 서사를 코믹북 기반이 아닌 완전히 재창조한 스토리로 풀어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신선함과 충격을 안긴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상상 그 이상의 전율”이란 극찬과 함께 8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휩쓸었고, 개봉 후 세계적인 흥행을 이루며 워너브러더스 역대 최고의 흥행작 5위 반열에 올랐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오는 10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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