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배우 설경구, 박은빈, 박병은, 윤찬영이 한데 모인다.
3일,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가 출연진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주요 출연진은 배우 설경구, 박은진, 박병은, 윤찬영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조합이다.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인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하이퍼 나이프’는 두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로, 많은 팬덤을 모았던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 네이버 시리즈 웹툰 ‘방정사’ 등을 집필한 김선희 작가의 작품이다. 감독으로는 드라마 ‘낮과 밤’, ‘크레이지 러브’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김정현 감독은 작품 특유의 서늘한 긴장감을 심도 있게 표현할 전망이다. 또한 영화 ‘신과 함께 1, 2’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이끄는 제작사 ‘블라드 스튜디오’와 영화 ‘역린’, ‘형’, 드라마 ‘바람의 화원’ 등을 제작한 최낙권 대표가 설립한 주식회사 ‘동풍’이 제작에 참여해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하이퍼 나이프’는 방영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설경구가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의로 분하여 애증으로 얽힌 제자 ‘세옥’을 영원히 수술실에서 쫓아내 버린 스승 ‘덕희’를 연기한다. 한때 천재 의사로 불렸으나 지금은 불법 수술장의 섀도우 닥터로 살아가고 있는 비범한 천재 ‘세옥’ 역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은빈이 맡는다.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세옥의 실력을 누구보다 아까워하는 마취과 의사 ‘한현호’ 역에는 배우 박병은이, ‘세옥’의 곁을 늘 그림자처럼 지키는 ‘서영주’ 역에는 배우 윤찬영이 합류해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는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소재에 짜임새 있는 스토리, 범죄 스릴러에 메디컬을 더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 최고의 작가와 연출, 배우진들이 모여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두 천재 의사 사이에 오가는 광기와 순수한 열정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씨제스스튜디오,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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