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강부자가 ‘야망의 세월’ 출연을 고민하던 최민식에게 조언을 하며 그의 마음을 움직였던 사연을 소환했다.
오늘(31일) TV CHOSUN ‘송승환의 초대’에 강부자와 김창숙이 방문해 연예계 후일담을 공개한다.
강부자는 1990년 ‘야망의 세월’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과의 일화를 전한다. 당시 결혼 후 신혼여행 때문에 출연을 고민하던 최민식에게 강부자는 “내가 ‘민식 씨, 이 작품 끝나고 신혼여행 가도 되지 않겠어요?'(라고 조언했다) 그래서 ‘꾸송’ 역으로 오늘날 최민식이 됐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이런 작품과 역할은 아무 때나 할 수 없다”고 그에게 조언해 결국 출연을 결정, 배우 최민식이 대스타가 될 수 있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김창숙도 1987년 ‘사랑이 꽃 피는 나무’의 배우 최재성도 복싱 선수가 되고 싶어 드라마를 하차하자 “절대 그만두지 말고 (배우)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한 사실을 덧붙여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 뒤 다시 복귀한 최재성은 1991년 ‘여명의 눈동자’로 스타로서 다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한다.
강부자와 김창숙이 출연하는 ‘송승환의 초대’는 오늘(3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송승환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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