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가 자신을 잘챙겨주는 이영자 덕분에 맛 표현력이 늘었다고 털어놓는다.
31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개그우먼 김민경이 아픈 박기량의 기력 보충을 위한 영양 만점 보양식을 챙긴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현재 박기량은 쇄골 부상으로 한쪽 팔이 불편한 상황. 김민경은 만나자마자 박기량의 부상을 걱정하더니 “너를 위한 선물이지”라며 커다란 상자를 바리바리 챙겨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고.
오픈한 상자 안은 김민경 어머니가 직접 끓인 추어탕은 물론 콩자반, 파김치, 콩잎김치, 부추김치, 물김치 등 반찬으로 가득해 박기량의 입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전현무와 김숙이 골드 싱글을 챙기는 주변인을 언급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전현무는 “나에게 영자 누나가 민경 씨 같은 사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영자 누나가 잘 챙겨주는데 단점이 하나 있다. 맛 평가를 잘해야 된다”라고 뜻밖의 고충을 알린다. 이에 더해 “김칫국물이 어떻고 고춧가루가 어떻다는 둥 최소 10분은 이야기해야 한다. 영자 누나 덕분에 김치 맛 표현이 늘었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숙은 “나는 주변에 민경 씨처럼 챙겨주는 언니가 5명 있다”라면서 “특히 김가연, 이보은 언니가 잘 챙겨준다”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에 박명수도 “네가 잘 살아온 거야”라며 언니들을 챙기는 김숙의 세심한 매력을 칭찬했다고.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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