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시원시원한 입담을 뽐내며 ‘라스’를 뜨겁게 달군다.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하는 ‘슈주, 안 싸우면 다행이야’ 편으로 꾸며진다.
예성은 7년여 만에 ‘라스’를 찾아 “멤버들이 SM을 나가고 나서 신나는 일이 부쩍 많아졌다”라며 “그동안 못 했던 혼자만의 음악 활동을 데뷔 19년 차에 접어들어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한다.
예성은 밝아진 모습으로 “멤버들이 나간 후 그동안 하고 싶었던 타투까지 했다”라고 고백한다. 그는 본래 슈퍼주니어에서 가장 예민한 멤버로 꼽히는데, 이에 대해 “내가 예민한 이유는 SM 탓이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함께했던 연습생들이 먼저 데뷔하는 모습을 보며 예민함이 극대화 됐다고 말하며 “3일 밤을 새우면서 만든 파트를 빼앗겨 옥상에 올라가서 울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린다. 당시 예성의 모습을 지켜본 리더 이특은 “지금 생각하니까 재밌다”라고 좋아하는 ‘반전’ 모습을 보여 웃음꽃을 피운다.
예성은 2024년 버전 슈퍼주니어 외모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 “1위는 동해, 2위는 나”라며 외모 상위권을 밝힌 후 꼴찌로 은혁을 뽑아 웃음을 자아낸다. 꼴찌 멤버로 뽑힌 은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2024년 버전 슈주 외모 순위와 멤버들의 ‘탈 SM’ 후 광명을 찾은 예성의 일화 등은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MC들의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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