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활약한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 미미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오는 25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는 엠블랙 출신 천둥,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 예비 부부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26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가수 산다라박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는 천둥은 “누나도 미미를 ‘복덩이’라고 한다”며, 우애를 자랑했다. 미미는 “다라 언니랑 (천둥) 오빠가 닮았으니 오빠 닮은 아이 한 명, 저 닮은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다가 늦둥이 딸 하나 낳고 싶다”라며, ‘2세 계획’을 발표했다. 미미는 “남편의 가족과 가족처럼 지내는 것이 오랫동안 꿈꾸던 로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천둥은 “공개 연애 이후 (사진을) 마음껏 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팬 분에게 사진 요청을 받을 때도 혼자 있을 때보다는 미미랑 있을 때 더 좋아해 주시고, 축하해주신다”며 “응원해 주시는 분이 많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라며, 공개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것에 만족해했다.
두 사람은 일문일답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천둥은 “미미에게 서운하거나 섭섭한 일이 생겨도 미미 얼굴만 보면 좋아서 사르르 풀린다. 내가 강아지 같은 성격이고, 미미가 고양이 같은 성격이라 내가 ‘나 좀 예뻐해 주라’고 애정 표현을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미미는 “오빠랑 만나는 4년 동안 내가 어디를 가든 항상 데려다주고 데리러 와준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를 정말 아껴주는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천둥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미미와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 미미가 정말 예쁘고 재밌는 친구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아이돌은 해체하거나 결혼하면 끝이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우리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하나의 팀을 결성했다. 저와 미미가 음악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는지도 보여 드리고 싶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미미는 “예비부부로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부부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또래 예비 부부의 고민과 우리의 고민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을 앞두고 걱정되고 고민되는 일을 우리 부부와 함께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최초 ‘부부돌’ 천둥-미미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미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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