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과거의 왕따 경험을 잊기 위해 ‘화떡남'(화장을 많이 하는 남성)이 된 ‘민원유발 남자’와 인싸되고 싶은 ‘아싸 남자’가 출연해 역대급 메이크오버가 시작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이하 ‘맥미남’)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자신감을 상실한 남성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선사하는 내 남자의 맞춤형 외모 개선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MC 군단’으로 방송인 김종국, 기우쌤,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출연하며, 이들 ‘의벤져스’가 내 남자의 변신을 보여줘 관심이 주목된다.
방송에서는 외모 집착으로 피부에 떡이 질 정도의 지나친 화장을 하는 ‘민원유발 내 남자’가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민원유발 내 남자’는 각양각색의 메이크업 도구를 활용해 외모 치장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어진 모습은 치장을 위한 메이크업이 아닌 위장을 위한 메이크업이었음이 드러나 모두에게 충격을 준다. 그는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했었다”라며 자신의 아픈 기억을 털어놓은 것이다. 이어 그는 “이렇게 생긴 게 잘못인 건가”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학창 시절 외모 때문에 받은 따돌림이 외모를 향한 집착으로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외모 콤플렉스 탓에 사회성이 낮아져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싸 내 남자’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초, 중학교 시절 친구가 없었다”라고 고백해 무슨 사연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지인들과 있는 자리에서도 나서지 못하고 의기소침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방송 말미 모두가 기대하던 솔루션 모습에 김종국은 “기대가 너무 된다”라고 말했다. 또 3명의 MC는 한마음으로 “가즈아”를 외치며 달라진 내 남자들의 모습에 열광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외모 콤플렉스로 트라우마를 겪어온 동병상련의 ‘민원유발 내 남자’와 ‘아싸 내 남자’가 어떤 역대급 메이크 오버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방송 채널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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