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15주년을 맞은 카라 박규리, 니콜이 가수 정기고의 채널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답을 선보여 화제됐다.
14일 가수 정기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콘텐츠 ‘주정기고’ 세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주정기고’에는 카라의 박규리와 니콜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니콜은 “오빠는 내가 틱틱 거릴 거라 생각했는데, 데킬라 잘 마시니까 너무 좋다고 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정기고는 “박규리가 처음 본 날부터 나를 구박을 했다”라며 세 사람의 찐 남매 같은 모습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어디에서도 밝힌 적 없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던 와중, 박규리가 과거 카라 활동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박규리는 “그 때는 야만의 시대였다. 당시 아이돌이 나갈 수 있는 예능이 굉장히 많았는데, 거기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다. 그냥 정글이었다”라고 당시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이에 정기고는 그녀를 다시 보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또한 정기고는 “이 자리를 빌어서 인간 박규리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히겠다)”라는 결의를 보였다. 이에 박규리는 “오빠 오래 활동하고 싶어요?”라며 반 협박을 했고, 정기고는 “이거 절대 편집 하지마”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곧 컴백을 앞둔 니콜은 신곡에 대한 스포일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니콜은 “레트로 시티팝이다. 옛날부터 하고 싶은 스타일이라 굉장히 자신만만하다”라고 말하며 신곡에 관해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주정기고’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정기고는 앞서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 OST ‘사실 너를’ 가창에 참여, 본업인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채널 ‘주정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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