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군 복무 중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핑크빛 봄과 어울리는 ‘고백송’으로 찾아온다.
뷔는 15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그는 지난해 9월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발매 후 약 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뷔는 ‘레이오버’와 마찬가지로 이번 신곡에도 자신의 특색과 감성을 고스란히 녹였다.
‘프렌즈’는 이제 친구 사이에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노래다. 달콤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 기분 좋게 울리는 뷔의 음색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뷔는 빅히트 뮤직을 통해 “‘프렌즈’는 팬분들께 들려 드릴 만한 노래를 찾다가 꼭 녹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한 곡이다. 매력 넘치는 곡이어서 아미들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 마음껏 즐겨 달라”라고 전했다. ‘프렌즈’는 ‘레이오버’ 발매 이전에 녹음을 마쳤다. 뷔는 이 곡을 준비하면서 입대 전 미리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남겼다.
15일 오후 1시에는 음원과 함께 신곡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뮤직비디오에서 뷔는 싱글일 때와 커플일 때, 상반된 두 상황에서의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미세한 표정은 기본이고, 의상의 톤과 색깔 등 외형적 요소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며 정반대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어떤 컷에서도 빛나는 뷔의 ‘무결점’ 비주얼이 돋보인다.
음원 공개 다음 날인 16일에는 팬들이 신곡을 더욱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 ‘프렌즈 파티’가 열린다.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하루 동안 개최되는 이 이벤트는 총 3개 층에서 열린다. ‘프렌즈’의 콘셉트 포토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재현한 포토존 등 각각의 공간이 신곡의 주제와 연결된다. 뷔에게 직접 편지를 쓰고, 뷔가 남긴 보이스 메시지를 청취하는 체험형 부스도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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