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오는 3월 극장 개봉 예정인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가 팬들이 뽑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명작 ‘비트’와 ‘태양은 없다’가 각각 오는 3월 6일, 13일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지난 20일 CGV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가장 소장하고 싶은 포스터를 묻는 투표 이벤트에서 각각 50% 이상의 표를 얻어 1위에 선정된 포스터로, 팬들이 직접 뽑아 더욱 의미가 있다.
메인 포스터에 이어 새롭게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각 작품만의 매력을 잘 담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정우성의 모습을 포착한 ‘비트’ 포스터는 마치 어두운 밤 고속도로를 함께 달리고 있는 듯한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며, ‘태양은 없다’ 포스터는 나란히 선글라스를 낀 채 동네 언덕길을 오르는 20대 정우성과 이정재의 풋풋한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명불허전 케미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두 작품 모두 한국 청춘 영화의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는 명성에 걸맞게 반항적인 10대들의 우울한 일탈, 패기 넘치는 20대 청춘들의 무모한 열정 등 다양한 청춘들의 에너지를 포스터 한 장의 이미지로도 확연히 다르게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더욱 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추후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경품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 팬들의 소장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와 ‘태양은 없다’는 오는 3월 6일, 13일 연이어 전국 CGV에서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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