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the Life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에 노안 외모를 가진 ‘금쪽이 내 남자’가 출연하며, 진행자 김종국(47)의 역대급 ‘꼰대’ 발언은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27일 방송되는 the Life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이하 ‘맥미남’)에 시니어 모델인 아버지와 달리 노안 외모와 꼰대 이미지를 가진 ‘금쪽 같은 내 남자’가 출연한다. 맥미남에서 ‘금쪽 같은 내 남자’는 10년은 젊어진 듯한 변신에 성공한다.
‘금쪽 같은 내 남자’의 아버지는 “내 아들이지만 꼰대 같다”라며 냉철한 평가를 한다. 아버지는 다양한 색상의 옷을 즐기는 본인과 달리 무채색의 옷만 입는 아들을 안타까워했다. 안경을 벗은 ‘금쪽 같은 내 남자’의 모습에 진행자 김종국은 “재석이 형은 (안경을) 벗으면 이상하다. 이 분은 벗으니까 훨씬 낫다”라며 놀라워했다.
‘금쪽 같은 내 남자’는 “20대부터 피부과에 천만 원 이상을 썼다”라며, 외모를 가꾸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를 고백한다. 김종국은 “나도 얼마 전까지 비누로만 세안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은다.
김종국은 “‘내가 너만 할 때’, ‘나 때는’ 이런 말은 추억 토크이자 후배에게 전하는 정보전달이다”며 “요즘 젊은이들이 근성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어쩔 수 없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나는 택시 앱이 없다. 아직도 손을 들어서 택시를 잡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금쪽 같은 내 남자’가 부모님의 아픈 손가락이 된 이유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아버지의 사고와 암 수술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금쪽 같은 내 남자’는 20대부터 돈을 벌어야 했다. 아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진다고 밝힌 어머니와 아들의 피부 콤플렉스를 지워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은 ‘맥미남’ 출연으로 이어졌다.
‘금쪽 같은 내 남자’의 변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종국은 “역대급으로 변했을 거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기우쌤은 “10년 이상 어려진 것 같다”라고 단언해 ‘금쪽 같은 내 남자’의 역대급 변신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he Life 채널과 LG헬로비전 채널 25번, KBS조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he Life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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