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고려거란전쟁’에선 친조 행렬 속 현종을 향해 애틋한 눈빛을 보내는 원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25일)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8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이 개경을 차지한 반역 주동자를 이끌고 서경으로 향한다.
앞서 현종은 거란의 친조를 이행하는 척 위장한 뒤 서경에 있는 유방(정호빈 분)에게 친조 행렬이 서경에 도착하는 즉시 역도를 처단하라 명령해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방송을 앞두고 오늘(25일) 공개된 스틸에는 반란을 일으킨 주동자 김훈(류성현 분), 최질, 박진(이재용 분) 등을 이끌고 서경에 도착한 현종과 그를 바라보고 있는 원성(하승리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경에 남겨둔 반란군들을 모두 친조 행렬에 합류시키려 한 현종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박진이 가짜 조서까지 작성하는 등 연이은 악행을 저지른다.
역도 처단을 위해 목숨까지 내걸고 친조에 나선 현종이 과연 역경을 이겨내고 고려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려거란전쟁’ 28회는 오늘(25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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