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깐죽포차’ 최양락이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가운데 자신의 팬클럽 등장에 어깨가 으쓱했다.
24일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10회에서는 유지애의 아이디어로 좀 더 많은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팝업스토어가 오픈됐다.
팝업스토어 오픈 하루 전 주방장 팽현숙은 개인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다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했다. 팽현숙은 미안한 마음에 자신만의 레시피가 담긴 포차 음식들을 밀키트로 만들었고, 걱정이 담긴 쪽지까지 남겼다.
그런가 하면 팝업스토어에 최양락의 팬클럽 손님들이 방문해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최양락은 자신의 손짓 하나하나에 열광하는 팬클럽 손님들에게 아내 팽현숙이 없는 틈을 타 악수회부터 사진 촬영까지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팽현숙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 최양락은 외부 주방장 찾기에 나서고 주부 경력만 50년 차인 손님을 섭외해 포차 운영에 나섰다.
한편 이상준은 커플 손님들로 포차가 만석이 되자 커플들끼리만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커플 손님들의 러브 스토리를 듣던 이상준은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권을 건 ‘막대 과자 게임’을 제안했고, 손님들 역시 커플 게임에 열의를 불태웠다. 특히 최양락은 사장과 직원 사이로 만난 MZ커플이 실제로 뽀뽀를 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10일 차 영업을 앞둔 ‘깐죽포차’에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밤 태풍급 강풍과 추위로 포차가 속절없이 무너지게 된 것. 방송 말미 ‘임시 실내 포차’로 자리를 옮긴 뒤 의문의 스페셜 알바가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초토화된 포차를 발견한 스페셜 알바는 제작진에게 “망했어요? 장사 안돼서?”라고 질문하는 등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 궁금증을 높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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