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차달남’ 이상민과 도경완과 목소리 궁합이 잘 맞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리뉴얼 하며 375회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회부터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이상민과 맛깔나는 리액션의 도경완까지, 두 남자의 ‘브로맨스 케미’와 함께 새롭게 바뀐 모습으로 방송될 ‘차트를 달리는 남자’ 연출을 맡고 있는 최산PD는 “지금 이 순간 시청자분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들을 주제로 만드는 게 제작진의 모토”라고 밝히며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받아 차트를 꾸려보는 회차도 고민 중이다. 기회가 된다면 차트 속 실제 인물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라고 리뉴얼을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두 MC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를 묻자 이상민은 371회 ‘지 팔자 지가 꼰다! 슈퍼리치에서 프로폭망러로!’ 2위였던 인도 부자 비제이 말리야의 몰락 이야기를 꼽으며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다. 수조원대의 자산가도 망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계속 생각이 난다”고 밝혔고, 도경완은 “매 회차가 인상적이고 충격적이다. 나만 생각하기 쉬운데 세상을 넓혀서 들여다보면 지구가 얼마나 재미있고 무섭다가도 때론 따뜻한 곳인지 깨닫게 된다”는 답변을 내놨다.
1회부터 함께한 이상민은 함께 MC를 맡고 있는 도경완에 대해 “모든 면에서 잘 맞는데 특히 목소리 궁합이 잘 맞는다. 내가 중저음대라면, 경완 씨는 고음대에 가까워서 목소리 조화가 아주 좋다. 너무 좋은 짝꿍이다”라고 궁합을 평가했다.
도경완은 “곁에서 방송인으로서 배울 점도 많아 매회 수업받는 기분으로 진행한다. 공감하는 부분도 비슷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호흡이 좋아서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짝꿍이다”라고 이상민과의 케미를 설명했다.
한편 10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되는 ‘차트를 달리는 남자’ 375회는 ‘인생극락! 천국행 결혼열차 VS 인생나락! 지옥행 결혼열차’를 주제로 해외스타는 물론 유명인들의 결혼생활을 파고 또 파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차트를 달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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