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이대호가 눈물 젖은 빵을 먹던 메이저리그 시절을 회상했다.
3일(토)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묵은지 감자탕에 이어 고급 수제 버거 식당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대호는 “미국에 있을 때 힘들 때 생각이 갑자기 났다”라며 “저건 꼭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정말 눈물 젖은 빵”이라며 추억을 회상했는데. 건너편에서 차분히 이야기를 듣던 현주엽은 “너 돈 많이 벌고 미국 간 거잖아”라며 감성을 와장창 부셨다.
울컥한 이대호는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마음이 있잖아요. 내가 진짜 열심히 해서 이겨야 한다는 그 마음”이라며 “서른다섯 살 먹고 새벽 다섯 시 반에 일어나 야구장 갔다”라고 힘들었던 MLB(메이저리그)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삼촌들이 햄버거를 세 개씩 먹는 사이에 히밥은 혼자 묵묵히 햄버거 8개를 먹어 먹방계 최강자임을 뽐냈다.
멤버들은 이대호의 눈물과 추억이 깃든 치즈 버거와 다양한 종류의 수제 버거를 총 18인분 먹고, 최상급 한돈으로 만든 냉동 삼겹살 29인분을 마지막으로 두 번째 먹방 여행을 마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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