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MBN ‘헬로아트’에서 캐릭터 ‘밴지’를 보고 울컥한 개그맨 남희석과 홍록기의 사연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MBN 교양 프로그램 ‘헬로아트’ 2회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에서 현대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캐릭터 아트’를 탐구한다.
‘헬로아트’ 2회 스타 큐레이터로 나선 개그맨 홍록기, 아나운서 겸 방송인 조은나래, 배우 정선아가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작가 3인을 소개한다.
지난주에 이어 큐레이터 재도전에 나선 개그맨 홍록기는 두더지 캐릭터 ‘밴지’를 소개한다. 홍록기는 캐릭터 작가로 승승장구 중인 작가 씩씩의 인생 스토리와 함께 캐릭터 밴지의 탄생 비화를 소개한다.
밴지의 캐릭터에 담긴 스토리를 들은 MC 남희석은 “개그맨들이 보면 찡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홍록기 역시 처음 작품을 보고 뭉클해져 한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다며 남희석의 말에 동의한다.
아나운서 겸 방송인 조은나래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소녀의 감성을 가진 안정모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조은나래는 악당마저도 귀엽게 표현하는 안정모 작가의 작품을 정확한 정보 전달력과 연극적 구성으로 몰입감 있게 소개한다.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출연 중인 배우 정선아는 못난이 인형 캐릭터 ‘복덕이’의 작가 김기애를 만난다. 웃음 치료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평소 웃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선아는 캐릭터를 보자마자 강한 끌림을 느꼈다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작품 해설을 선보인다.
‘헬로아트’ 2회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작품과 이를 창조한 작가를 조명하고, 캐릭터 아트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어린이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캐릭터가 어른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친근한 디자인의 캐릭터는 미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역할을 수행하며, 현대 미술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남희석과 홍록기가 두더지 캐릭터 앞에서 울컥한 사연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40분 ‘헬로아트’ 2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MBN ‘헬로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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