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조연상(남자)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 김호영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 참석해 뮤지컬 ‘렌트’ 축하공연부터 ‘엔젤’ 역으로 조연상(남자)을 수상 영예까지 안으며 독보적인 텐션 열일을 펼쳤다.
시상식 시작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김호영은 블랙 수트와 드레스를 매칭한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호영은 뮤지컬 ‘렌트’팀과 함께 축하 공연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대 가득 채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호영은 ‘조연상’ 후보로 소개되었고 수상자로 그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 위 ‘렌트’팀은 물론 객석에서 동료배우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으며 시상대로 올라 훈훈함을 더했다.
무대에 오른 김호영은 “피부 나이로 치면 10년은 더할 수 있는데 이번 ‘렌트’를 끝으로 엔젤을 졸업한다고 공식적으로 말씀을 드렸다”며 “그래서 아마 이렇게 오랫동안 최장수, 최고령 엔젤로서 수고했다고 주신 상이 아닌가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김호영은 럭키드로우(제비뽑기)로 수상 소감을 덧붙여 그 동안 시상식에서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김호영은 오는 2월 25일까지 coex 신한카드 artium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렌트’에서 ‘엔젤’로서 관객들을 만나며 유종의 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굿프렌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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