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래퍼 로꼬가 지난 2022년 결혼 후 3년만에 ‘홈즈’를 찾아 신혼생활의 소감을 밝혀 화제다.
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래퍼 로꼬(34)와 가수 미노이(26)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사이로 15년 지기 친구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출·퇴근 시간만 왕복 5시간 소요되는 예비 아내를 위해 회사 인근에 신혼집을 구하고 있다는 의뢰인들은 직장 셔틀버스가 다니는 죽전역&동천역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곳을 바랐다. 방 2개, 화장실 2개의 구조를 원하는 이들은 인근에 데이트하기 좋은 인프라를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4억 원대, 반전세일 경우 보증금 1억 5천만 원에 월세 15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덕팀에서는 로꼬와 미노이가 출격한다. 3년 만에 ‘홈즈’를 찾은 로꼬는 “그 동안 큰 변화가 생겼다”, “결혼을 해서 새 가족이 생겼다”라고 말해 코디들의 축하를 받는다. 결혼해서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로꼬는 “일할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결혼 후, 오히려 팬들이 많이 생겼다”라고 밝힌다.
신혼을 자랑하는 로꼬에게 ‘홈즈’ 코디들은 “집 안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가 어딘가요?”라고 묻는다. 이에 로꼬는 망설임 없이 “안방이요”라고 대답해 부러움을 산다. 로꼬는 자신의 신혼집에 독특한 룰이 있다고 소개한다. 그는 “저희는 작업할 때, 노크가 금지다”, “노크 소리에 바이브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로꼬에게 신혼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로꼬는 “집을 알아볼 때, 벌레가 있는지부터 체크한다”며 “바퀴벌레는 봐도봐도 적응이 안 된다”라고 말한다. 이에 함께 출연한 미노이는 “저도 바퀴벌레를 싫어한다”, “눈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위해 일부러 바퀴벌레 모형을 사다 놓았다”라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미노이는 “이사하는 것이 취미이다”, “시간이 날 때 마다 부동산 앱을 둘러본다”라고 말한다. 또, “인테리어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데, 독특하고 특별한 소품들로 집 안을 꾸민다”라고 고백한다. 미노이의 집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박나래는 “이런 게 MZ스타일이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로꼬의 출연에 김대호 아나운서는 크게 반가워하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로꼬 씨와 공통점이 많다”며 “같은 대학교 출신에 학과도 경영학과, 경제학과로 비슷하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15년 지기 친구와 결혼!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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