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지예은이 ‘MZ 활약’을 펼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하는 ‘쉬면 뭐 하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지예은은 이혜영 후계자(?)로 ‘라스’에 처음 출연했다. 지예은은 ‘SNL 코리아’에서 ‘마라탕웨이’, ‘대가리꽃밭’, ‘초롱이 여친’ 등 독보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열정 신예’. 그는 이혜영과 너튜브에서 활약 중인데 이혜영을 잡는 ‘MZ 활약’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특히 센 언니 이혜영에 대해 “생각보다 잘 휘둘려서 칭찬해 주면 된다”라며 당돌한 ‘이혜영 조종 팁’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은 ‘SNL’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 헤니가 대본에도 없는 볼 뽀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자신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준 사실을 언급하며 다니엘 헤니와의 결혼을 상상했는데, 그의 결혼 소식을 듣고 실망했다는 이야기로 흥미를 유발했다. 이현이는 이 이야기에 과몰입해 ‘돌고래 고음’ 리액션을 폭발했다는 후문.
이 밖에 연기파 배우를 배출한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지예은이 ‘오징어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절친 아누팜의 연예인병을 폭로했는데, “나는 (연예인병이) 아니다. 겸손하다”라고 부인했다가 김구라로부터 “중증이야”라는 팩폭(팩트 폭력)을 당하는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광고주들과 방송계의 주요 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았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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