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방송인 하하가 일본 여행 중 제니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하하의 아내인 가수 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과 도쿄를 방문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중 제니와 찍은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었다. 실제 제니가 아닌 전광판 속 제니와의 ‘투샷’이었던 것.
올블랙 패션으로 멋을 더한 하하는 제니의 전광판 앞에서 입을 벌린 채로 엄지를 치켜세우며 투샷을 완성시켰다.
하하는 전광판과 속 제니와 찍은 사진임에도 실제 제니를 만난 듯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별은 “도쿄에서 본 중 가장 황홀했던 표정 ㅋㅋ”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니니, 나니”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귀여운 질투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제니의 전광판 광고를 가리키며 제니의 ‘찐팬’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하하는 “야이씨!!”라며 민망하다는 듯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하 반응 ‘찐’이네”, “제니 많이 좋아하네”, “제니면 인정해야..”, “광고판 크기에 놀란 거라고 어서 수습해요”, “그래서 제니에요 별이에요”등의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둘의 일본 여행은 11주년 결혼기념일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은 “어찌하다 보니 ‘럽스타그램’ 미리 사과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둘의 데이트 사진을 한가득 업로드했다.
11년의 결혼 생활에도 변함 없이 달달한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방송인 홍진경은 “둘이 사겨라~ 잘어울린다”라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과 딸을 두고 있다. 또한, 별은 현재 온라인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를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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