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과 지승현이 2차 전쟁 출정 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12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거란 사신으로부터 비보를 접하고 혼란에 빠진 양규(지승현 분)를 구해낸다.
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멀어져 가는 거란의 사신들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강감찬과 양규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곧은 충심이 느껴지는 단단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2차 전쟁 출정 후 처음 강감찬을 마주하게 된 양규는 적절한 시기에 맞춰 서경으로 와준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강감찬 역시 흥화진 전투부터 큰일을 해내 준 양규를 향해 따스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남다른 전우애를 드러내고 있다.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12회에서는 2차 전쟁 발발 이후 처음 조우하게 되는 강감찬과 양규의 만남이 펼쳐진다. 고려를 지켜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온 두 사람의 끈끈한 동지애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좌중을 압도하는 최수종, 지승현 배우가 선사할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고려거란전쟁’ 12회는 오늘(17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