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아린은 지난 11일 노숙위기청년의 주거 지원 및 자립 안전망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3년째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지원을 이어온 아린의 누적 기부금은 무려 1억 원에 달한다.
아린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자신의 생일마다 자립준비 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나눔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을 향한 관심에서 비롯됐다. 평소 주거 취약계층인 노숙 위기 청년을 향한 관심이 높았던 아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기부금은 노숙 위기 청년을 발굴해 자립 안전망을 마련하고 월세·보증금 등 청년들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린은 “추운 겨울이지만 청년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하게 됐다”라며 “몸과 마음이 모두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한 자립을 시작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말을 전했다.
공익 재단인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곳이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아린은 오는 15일 KBS 2TV에서 방송되는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의 특별 게스트로 출격할 예정이다.
아린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뮤직뱅크’의 36대 MC로 활약한 바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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