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다시 뭉친 한혜진X장민호X장성규가 5개월 만에 ‘장바구니’ 들고 나눔 준비를 완료했다.
지난 5월과 6월 KBS 1TV 공영방송50주년 기획으로 처음 선보인 ‘장바구니 집사들’이 26일 다시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재료 장바구니를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시작, 청년들과 집사들이 만들어 가는 연대를 따스하게 담아내 호평 받았다. 그 후 반년간의 변화가 후속편 ‘장바구니 집사들 이어담기’를 통해 방송된다.
지난 봄, 자립준비청년들과 세 집사들의 만남은 이번 가을까지 이어졌다. 한혜진은 처음 도전한 연극 무대 ‘바닷마을 다이어리’ 공연에 굴비, 뚝불 등의 청년을 초대해서 감격적인 재회의 시간을 가졌고, 장성규는 임용 시험을 준비 중인 짝꿍 김볶남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유쾌한 배드민턴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처음 3개로 시작한 집사들의 장바구니 후원은 시청자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열띤 동참이 이어지면서 목표 2,500개를 훌쩍 뛰어넘어 무려 4,558개를 달성했다. 그 결과 올해 말까지 모두 13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식재료 장바구니와 꾸러미를 지원받게 됐다고.
건강한 식재료 장바구니를 통해 자립준비청년과 우리 사회를 연결하는 ‘장바구니 집사들 이어담기‘는 26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KBS1 ‘장바구니 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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