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이 거란 2차 침략을 막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25일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5회에서는 황제 현종(김동준 분)이 거란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현종과 강감찬(최수종 분)은 거란에 수차례 표문을 올리며 책봉을 요청하는 등 전쟁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거란의 황제 야율융서(김혁 분)는 동원령을 내리고 고려와 거란의 새로운 전쟁을 예고했다.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거란의 전쟁 선포 이후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현종과 고려를 위해 충성을 다짐하는 양규(지승현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가 하면 강조는 집무실을 찾은 양규에게 자신을 반역자로 만든 거란에 대한 분노를 쏟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양규는 목전에 다다른 전쟁에서 이길 방법만 생각하라며 서로의 무운을 빈다.
황제의 곁에서 냉철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강감찬은 강조를 향한 분노를 삭히지 못하는 현종을 만류하다가도 용기와 위로를 건네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고.
한편, ‘고려 거란 전쟁’ 5회는 25일 밤 9시 25분에 방송 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제공 =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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