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에게 라오스 여행의 최다 독박자 위기를 하소연하며 유쾌한 커플의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에서 김준호는 ‘독박즈’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함께 라오스에서 마지막 날을 맞 추억을 쌓았다.
저녁 독박을 겨우 면한 김준호는 여자친구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코끼리 똥을 손을 치워야 한다는 말과 함께 ‘최다 독박자’ 위기에 처했음을 하소연했다.
하지만 김지민이 “코끼리 똥이 당신 똥보다 깨끗해요”라며 위로하자 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룸메이트 김대희에게 “내 입보다 똥 치운 손이 낫대”라고 이야기하는 등 이를 유쾌하게 받아치는 환장의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라오스 여행의 최다 독박자는 김준호로 결정됐다. 그는 여행이 끝날 때까지 최다 독박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코끼리 캠프에서 맨손으로 코끼리 똥을 치워야 하는 벌칙을 마주했다.
이에 김준호는 “누가 (벌칙) 하자 그랬어”라고 말하다가도 앞서 코끼리 똥 벌칙을 제안한 자신을 후회하며 짠내를 유발했다.
방송 말미, 김준호는 멤버들의 놀림 속에서 하나, 두 개씩 코끼리 똥을 치웠고 멤버들에게 손을 내밀며 “악수 한번 하시죠”라며 장난을 쳐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렇게 김준호는 ‘독박즈’들과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또하나 쌓아가며 라오스 여행을 마쳤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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