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동갑내기 절친 박재범과 정찬성이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18일(토)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2023년 계묘년을 빛낸 토끼띠 동갑내기 절친, 가수 박재범과 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출연한다. 이들은 끈끈한 우정을 뽐내며 의리 넘치는 에피소드와 장난기 가득한 디스전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정찬성은 한 번뿐인 은퇴 경기에서 글러브 한 짝을 도둑맞았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정찬성은 “도둑맞아 하나밖에 남지 않은 글러브를 보고, 하나 있어서 뭐 하냐는 생각에 던져버렸는데 후회했다”라고 심경을 밝힌다.
이후 던져버린 글러브를 주운 관객과는 연락이 닿아 돌려받기로 했지만, 훔쳐 간 사람에게는 연락이 오지 않는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한다. 이에 박재범은 절친 정찬성의 글러브를 가져간 사람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꼭 돌려주길 간곡히 부탁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정찬성은 “박재범이 내 경기 때문에 몇억(?)짜리 공연 제안을 거절하고 온 적도 있다”라며 동갑내기 찐친 우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하지만 이를 듣던 박재범이 당시 상황을 해명하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개런티를 이야기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찬성은 2018년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AMOG에 합류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한 정찬성은 “저는 살면서 제일 은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재범이 한 명이다”라며 가수 박재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재범, 정찬성의 ‘찐친 케미’와 박재범의 신곡 ‘Why’ 무대는 18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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