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리틀 제니 정초하부터 ‘신동 가요제’ 제1대 우승자 류연주, 특별 손님 ‘갓콩알’ 김유하까지. ‘불장단’ 멤버들이 화제의 신동들과 불꽃 튀는 맞대결을 갖는다.
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시즌2)에서는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신동 가요제’에서 실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활약으로 뜨거운 성원을 얻은 류연주, 정초하, 김다현, 김주은, 이승율, 전하윤, 이하윤을 비롯해 막강 신동 홍성원, 김유하와 함께하는 ‘신동들의 습격’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장미단 멤버들은 ‘신동 가요제’ 주역들의 등장에 “역시 조합 자체가 사기다. 어벤져스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여기에 국민 콩알이 김유하까지 가세해 장미단을 바짝 긴장하게 했던 것. 김유하는 “요즘 KBS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주인공인 유이 언니와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인데 할머니들에게 사이다 발언을 하는 역”이라고 야무지게 자신의 역할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유하는 극 중 연기를 보여달라는 말에 눈빛을 돌연 바꾸더니 노래할 때와는 전혀 다른 폭풍 연기로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리틀 제니 무대로 SNS 동영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한 정초하는 커다란 사탕을 들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정초하는 “원래는 최애가 신성 님이었는데 좋아하는 분이 바뀌었다”라며 대결을 할 최애에게 줄 선물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신성은 등을 돌린 채 한숨을 푹 내쉬어 폭소를 안겼다. 정초하가 새로운 최애 멤버이자 대결 상대로 지목한 이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후 정초하는 지난 방송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제니의 ‘솔로’에 이어 블랙핑크 ‘불장미’ 무대로 환호를 이끌었던 상황. 또한 정초하는 김유하와 함께 장안의 화제인 ‘스모크’ 챌린지 댄스를 완벽 소화하는 극과 극 매력 발산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정초하가 더블 1억 뷰 신화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그런가 하면 손태진은 ‘신동 가요제’ 1위에 빛나는 국악 신동 류연주와의 대결에 앞서 “전혀 자신이 안 생기네요”라는 속마음 토로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류연주가 손태진보다는 자신이 최근에 1등을 한 것을 들어 야심 찬 선전포고를 던지자, 손태진 역시 “저는 오늘 1등을 두 번 한 기량을 끌어모아서 무대에 임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내놨지만, 이내 풀 죽은 모습을 내비치면서 큰 웃음을 선사한 것. 류연주가 국악 전공을 십분 살린 영탁의 ‘한량가’를, 손태진이 자신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노고지리 ‘찻잔’을 선곡한 가운데 승자는 누가 될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장미단 멤버들이 짧은 시간 동안 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신동들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길 것”이라며 “오직 ‘불장미’에서만 볼 수 있는 세대를 초월한 명품 무대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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