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중식 셰프’ 이연복이 셰프계 원조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5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복존모가 공개돼 관심이 모인다. 복존모는 중식 28년 차 왕병호 셰프, 양식 10년 차 원영호 셰프, 의학계 이연복으로 불리는 임상진 셰프로 구성된 ‘이연복을 존경하는 모임’.
세 명의 셰프는 이연복을 만나자마자 “저는 사부님 때문에 먹고 살아요”, “원조 아이돌 하면 우리 사부님이지”, “사부님 가게 오픈 주방이었으면 이미 난리 났어”, “사부님 보려고 줄이 엄청났을 거야”라며 사부님을 향한 아부의 정석을 보여준다. 이에 결국 전현무조차 신흥 종교 ‘연복교’ 창단을 보는듯한 들뜬 분위기에 “이연복 셰프님 거의 교주님이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그러던 중 복존모에게 예상하지 못한 날벼락이 떨어진다. 이연복이 돌연 “나 존경하는 사람은 레시피 하나씩 내놔”라며 후배 셰프들의 레시피 강탈에 나서며 후배들을 진땀나게 했다고. 결국 셰프들은 시그니처 레시피를 선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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