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콩콩팥팥’의 초보 농사꾼 4인방의 작물이 전부 죽을 위기에 처했다.
오늘(30일) tvN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이하 ‘콩콩팥팥’) 측은 11월 3일 방송될 4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예고편에는 농사를 시작하고 비 오는 날을 처음 맞는 초보 농사꾼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우빈은 “기분 너무 좋지 않아요?”라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김기방 역시 “페퍼민트 뜯어서 차 마시고 싶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작물들이 물에 잠겨버릴 위기에 처했고, 이에 초보 농사꾼 4인방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도경수는 “거의 전멸이라고 봐야 된다”라며 농작물 손 보기에 나섰고, 이광수는 “물 고이는 건 생각도 못 했다”라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농부의 삶을 실감했다.
이후 초보 농사꾼 4인방은 말복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대접에 나섰다. 군대에서 ‘조리병’이었던 도경수는 삼계탕과 직접 만든 특제 소스를 뚝딱 만들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들은 직접 수확한 깻잎으로 깻잎전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께 인정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에 김우빈은 깻잎을 팔아보자는 엉뚱한 제안을 내놨다. 김우빈은 이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XX에 깻잎 판매 게시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자식을 보내는 것 마냥 “직접 재배한 깻잎 판매합니다. 품질로 승부합니다. 하루… 아니 몇 시간의 차이도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라고 촉촉한 멘트로 깻잎을 판매해 초보 농사꾼들의 웃음 자아냈다.
초보 농사꾼들의 좌충우돌 농사 일대기 tvN ‘콩콩팥팥’은 오는 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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