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결혼하고 싶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화 김동완이 결혼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동완은 23년 지기 팬들을 가평 집에 초대해 거하게 대접했다. 김동완은 한층 댄디해진 모습으로 꽃집에서 등장해 시작부터 ‘멘토 군단’을 놀라게 했다. 김동완은 “제가 아주 아끼는 그녀를 위해서…”라고 운을 띄운 뒤, 꽃집에서 프러포즈용 꽃다발을 샀다.
가평 집으로 돌아온 김동완은 각종 파티 용품들과 풍선, 꽃 등으로 자택의 잔디 마당을 ‘이벤트 홀’로 꾸몄다. 이때, 김동완의 소중한 그녀들인 ‘신화창조(신화 팬클럽)’ 팬 두 명이 도착했고, 김동완은 반갑게 인사했다. 이날 한 팬은 결혼 청첩장을 전달해 김동완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김동완은 두 사람을 정성 들여 꾸며놓은 ‘이벤트 홀’로 모셨다. 이후, 직접 댄스까지 선보이며 ‘스타 오빠’표 특별한 이벤트를 안겨줬다. 바비큐 존으로 자리를 옮긴 세 사람은 김동완표 바비큐 요리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기서 팬들은 “옛날에 오빠 따라다닐 때는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는데 감개무량하다”고 추억에 젖었다. 김동완은 “잘 성장해줘서 기분이 좋다”고 화답했다.
그러던 중, 대화는 더욱 깊어져 ‘결혼 토크’로 발전했다. 김동완은 팬들에게 “결혼하고 싶어. 안 행복해. (인생이) 완성이 안 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살면서 운명이라고 느낀 여자는 없었냐?”는 팬의 질문에,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동완은 “사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날) 싫어하셨다”며 과거의 아픔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김동완은 “이제 (누군가가) 나타나길 바라는 건 끝난 것 같다. 내가 찾아야 돼!”라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실제로 김동완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라고 외치며 결혼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그가 아리따운 여성과 만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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