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스포츠 레전드’ 이형택과 박태환이 ‘구해줘 홈즈’의 매물 찾기에 나선다.
19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함께 산 지 22년 된 두 자매의 전셋집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함께 산 지 22년 된 자매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자매는 미국 유학 생활로 20살 때부터 함께 살았으며, 한국에 들어와서도 계속 함께 살았다고 한다. 현재 고양시 일산 동구에 살고 있다고 말한 두 사람은 전셋집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새 전셋집을 찾는다고 밝혔다.
지역은 방송국 소품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생을 위해 방송국 스튜디오가 많은 고양시와 파주시 전 지역을 원했으며, 킹사이즈 침대가 들어가는 각 방을 희망했다. 또, 넓고 깔끔한 주방을 바랐으며, 예산은 전세가 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 선수가 출격한다. 집 보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이형택은 “미국에서 자주 이사를 다녔으며, 아내와 함께 직접 발품을 팔며 집을 구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현재 다섯 식구가 살고 있는 집은 운동하는 막내의 맞춤으로 집을 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와중 이형택은 박나래에게 자신의 사라진 메달의 행방을 물어 모두를 당황케 한다. 그는 “박나래가 진행하는 정리프로그램에서 우리 집을 다녀간 후, 나의 메달들이 몽땅 사라졌다”라고 하소연한다. 이에 박나래는 크게 당황해하며 “금메달을 포장해서 수납장 안쪽에 보관해 뒀다. 다시 잘 찾아보세요”라며, 이형택을 안심시켰다.
이형택은 박태환과의 첫 만남에 대해 “태환이가 진짜 얼라(?)시절에 만났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만났는데, 당시 태환이가 실격을 당했다”라고 말한다. 이에 박태환은 “중3 때, 수영 최연소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했다가 부정출발로 바로 탈락했다. 당시 너무 어리고 무서워서 탈의실에서 많이 울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덕분에 4년 뒤 금메달을 땄다”고 말해 코디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형택은 박태환과 함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으로 출격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1996년 준공된 216세대 연립주택으로 일산의 핫플레이스 ‘밤리단길’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화면을 지켜보던 덕팀의 이유진은 “여기 저희 본가 앞이에요. 근처에 카페와 맛집이 진짜 많아요”라며 매물의 인프라를 소개한다.
빈티지한 매력의 넓은 거실에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발코니까지 더해 개방감이 느껴졌으며, 3개의 방 모두 킹사이즈의 침대가 들어간다고 해 매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22년 째 룸메이트!’ 자매의 전셋집 찾기는 19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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