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세븐틴 정한이 픽사 애니메이션 주인공 메리다가 생각나는 ‘긴 곱슬 머리’ 가발을 착용하고도 굴하지 않는 꽃미모를 발산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여행 버라이어티 ‘요술램프’ 3회에서는 정한이 내기에 져 가발을 쓴 채로 여행을 다녔다. 앞서 방송된 ‘요술램프’ 1회에서 “여행 가면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특이한 걸 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밝힌 정한은 이번 여행에서도 추억 남기기에 열중한다. 몽펠리에 거리를 함께 걷던 강희, 탄, 디노를 향해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은 가발을 사서 쓰고 다니자”라고 제안한 것.
네 사람은 긴장감 속에 가위바위보를 했고, 결국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정한이 가위바위보에서 져 가발을 쓰게 됐다. 팝스타를 연상시키는 긴 곱슬머리 가발을 쓴 정한의 모습에 강희는 “가발을 써도 멋있다”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세븐틴 디노는 “세븐틴 멤버들끼리 있으면 보통 다른 사람이 걸리는데 오늘은 정한이 형이 걸렸다”라며 익숙한 듯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레스토랑에서 잠시 가발을 벗어뒀던 정한이 다시 가발을 쓰자 강희는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라고 물었고, 정한은 “열심히 해야 다음에 걸린 사람도 열심히 한다”라며 추억 쌓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시종일관 가발을 쓴 채 몽펠리에 거리를 걷던 정한은 어색해했던 처음과는 달리 “볼수록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요술램프’ 제작진은 “긴 곱슬머리 가발 쓰기로 시작된 세븐틴 정한의 독특한 여행 추억 만들기는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다”라고 전해 앞으로의 여행에 기대를 모은다.
긴곱슬머리 가발에도 빛나는 미모를 발산하는 세븐틴 정한의 모습은 오는 9일 밤 방송되는 ‘요술램프’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버라이어티 ‘요술램프’는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MBC every1에서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GPV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