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순정복서’ 김소혜의 폭풍오열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9회에서 이권숙(김소혜 분)은 김태영(이상엽 분)의 에이전트 사퇴와 함께 이철용(김형묵 분)의 집으로 돌아온다.
오늘(17일) 공개된 스틸에는 권숙과 그녀의 곁을 떠나는 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영은 권숙을 향해 새로운 선수를 찾겠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홀로 집 앞에 남겨진 권숙은 냉담한 태영과 달리 그의 뒷모습을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듯 당장이라도 눈물을 왈칵 쏟아낼 것 같은 권숙의 얼굴에서 태영을 향한 서운함과 걱정이 묻어난다. 태영과 권숙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있는 철용의 애틋한 모습 또한 포착됐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9회에서는 희원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권숙을 떠나야만 했던 태영의 서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끔찍이도 싫어했던 아빠와 단둘이 남겨진 권숙 또한 혼란에 빠지게 된다. 태영과 권숙이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정복서’ 9회는 내일(18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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