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엄지영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는 홍경민이 출연, 히트곡 ‘흔들린 우정’ 뒤에 얽힌 먹먹한 사연을 전격 공개한다.
연예계 절친그룹 ‘용띠즈’와 떠오르는 예능 블루칩 강훈의 만남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여행기다.
15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숲속 리조트에서의 꿈같은 시간을 지내고, 다섯 번째 택배를 배송하기 위해 호르고-테르힝차강노르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여섯 남자는 홍경민이 ‘한국의 리키마틴’이라고 불렸던 시절을 추억한다. 장혁은 “이런 말 하면 욕먹을 것 같은데, 솔직히 경민이 어렸을 때 훈이보다 예뻤다”라고 홍경민의 리즈 시절을 증언하기도. 이에 강훈이 “(홍경민) 형님은 ‘한국의 리키마틴’이시지 않냐”고 맞장구 치자, 홍경민은 “리키마틴을 실제로 봤는데 나랑 완전 다르더라. 키도 엄청 크더라”라며 철저한 자기 객관화로 웃음을 자아낸다.
홍경민은 “처음엔 ‘흔들린 우정’을 안 좋아했었다. 나는 밴드 음악 같은 걸 하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당시 소속사 대표님이 ‘살아남으려면 해야 한다. 아니면 망한다’고 했다.길이 없었다”라며 꿈보다 현실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스물 다섯 홍경민의 처지를 털어놓는다. 나아가 홍경민은 “그때 ‘흔들린 우정’을 안 불렀으면 여기 못 왔을 것이다. 그 덕에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15일 저녁 8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엄지영 기자 ujy@tvreport.co.kr / 사진=’택배는 몽골몽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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