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현대미술 신예 화가로 활동 중인 미모의 의뢰인이 다소 놀라운 중매 조건으로 배우자를 찾기 위해 출연한다.
7일(목) 밤 10시 30분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 11회에는 화려한 미모의 여성 의뢰인이 출연해 자신만의 엉뚱한 중매 조건을 내세워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며 화가의 삶을 이어온 의뢰인은 “험난한 인생을 같이 헤쳐나갈 동반자가 필요하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MBTI ‘INFP’의 소유자로 ‘ESTJ’ 남성을 찾는다는 의뢰인에게 박정원 그린 중매술사는 “(화가라는 직업이) 보기엔 화려하나 실속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직업”이라며 마이너스 요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고, 노정 레드 중매술사는 “의뢰인은 꽃 사주라 불(火)의 기운을 띠기 때문에 가정생활보다는 사회생활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사주”라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사주를 즐겨보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의뢰인은 “사주도 통계학이다 보니까 사주의 평균값을 듣고 예측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지는 게 있다”고 답하며 불(火)이 많은 본인과 반대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박정원 그린 중매술사는 “현실과 다소 동떨어진 의뢰인 조건에 피곤하다. 정신 차려”라며 의뢰인을 향해 현실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의뢰인의 중매 조건 공개 후 구체적인 신체 사이즈를 중매 조건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있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장혜영 블루 중매술사는 “허벅지는 물론, ‘갑빠’도 있었다”고 답했다. 노정 블루 중매술사는 “요즘 여성분들은 ‘밤에 하는 운동을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굉장히 구체적인 조건도 얘기한다”고 밝혀 신동엽은 “그건 어떤 식으로 확인을…?”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덧붙여 “결혼정보사 설문 항목에 스태미나에 관한 걸 적는 항목도 있나요?”라는 진지한 궁금증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구체적인 신체 사이즈 확인에 이어 선남들의 사주 오행까지 쇼킹한 중매 조건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의뢰인이 과연 중매술사 11호 커플로 탄생될지는 목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S Joy는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KBS Joy의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중매술사’의 더 많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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