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결혼지옥’ MC 박지민이 출연 부부의 갈등에 “진짜 사나이에 나온 교관님처럼 화내는 남편 처음 봤다”라고 충격을 드러낸다.
4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남편의 분노가 언제 터질지 몰라 두렵다는 아내와, 남편 몰래 숨겨온 지출 때문에 아내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폭탄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온다.
남편은 “아내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전혀 신뢰가 없다”며 그 이유로 신혼 초, 아내에게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가계 관리를 맡겼지만, 그 이후 계속 마이너스였다고 토로한다. 결국 카드값 내역을 공개하기 싫다던 아내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카드 내역을 공개한다고.
부부의 또 다른 문제로 분노를 참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 역시 제작진의 걱정을 산다. 식사 자리에서 시어머니 이야기를 꺼낸 아내에게 화가 난 남편은 발로 의자를 차며 과격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MC 박지민은 “진짜 사나이에 나온 교관님처럼 화내는 남편 처음 봤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남편을 진정시키기 위해 제작진까지 투입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4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 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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