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멤버이자 ‘그라운드의 문제아’ 이천수가 녹화장에서 욕설을 날려 파문을 예고한다.
1일 방송될 ‘조선체육회’에서는 멤버들이 항저우 출장비가 걸린 ‘아시안게임 골든벨’ 퀴즈 대결에 나선다. 항저우 출장에서는 중국어 실력도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중국어의 인사말로도 쓰이는 ‘식사하셨습니까?’ 를 한글로 적어주세요”라는 퀴즈를 출제했다. 이를 듣자마자 ‘Y대 선후배’ 전현무와 조정식은 듣자마자 술술 답을 적어 ‘뇌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이천수 또한 망설이지 않고 답을 적었지만, 이를 슬쩍 훔쳐본 전현무는 곧바로 폭소를 터뜨렸다. 이천수는 태연히 “진짜 화났을 때 쓰는 말”이라며 “허재 감독님이 많이 쓴 말이기도 하다”고 ‘힌트’를 전했다. 전현무 역시 “발음이 우리나라 욕이랑 비슷해서… 허재 형님은 평소 하시는 말 쓰면 돼요”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와 김병헌은 “우리말도 잘 모르겠는데 중국말을 하라고?”라며 전혀 감을 잡지 못해, 항저우 출장비 획득에서 점점 멀어졌다.
마침내 각자가 쓴 답 공개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당당히 답을 내놓은 이천수는 “듣는 거에 따라 맞지!”라며 의기양양했지만, 제작진은 ‘식빵’이 난무하는 이천수의 ‘녹화 중 욕설’에 대처 방안을 고심해야 했다.
한편, ‘이천수 녹화장 욕설 사태’의 전말은 9월 1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5회에서 공개된다.
‘조선체육회’는 9월 1일 방송분부터 홈페이지와 OTT 라이브(웨이브, 티빙 등)로 실시간 스트리밍되며, 홈페이지 및 IPTV(KT, SK, LG, 케이블TV), OTT(웨이브, 티빙, 네이버 등) 등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조선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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