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보금자리 찾기에 나서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오늘 3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반려견과 함께 할 4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의 노후를 걱정하는 노원구에 거주 중인 딸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은 4인 가족의 첫째 딸로 부모님과 남동생 그리고 반려견 ‘태리’와 함께 살고 있다. 남동생은 이미 독립했고, 의뢰인도 곧 독립 예정으로 부모님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
희망 지역은 아버지의 직장이 있는 충무로역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외의 파주시와 남양주시로 리모델링 또는 인테리어가 예쁜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의뢰인 가족은 주택일 경우 야외공간을 바랐으며, 아파트일 경우 넓은 거실을 바랐다. 도보권에 산책로를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5억~6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덕팀’ 대표로 출격한다. 두 사람은 발품 당일, 오프닝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고백하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다. 평소 극강 텐션을 자랑하던 조현아는 박태환에게 먼저 다가가 “우리 89년생 동갑이에요~”라며 분위기를 바꾼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플러팅 대박~”이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를 빠르게 감지한다.
두 사람은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소개한다. 주방을 살펴보던 박태환은 조현아에게 “평소에 요리를 하나요?”라고 묻고, 이에 조현아가 “요리를 잘해요. 간장게장은 기본, 매실청과 김치까지 담가 먹는다”라며 매력을 어필한다. 곧바로, 박태환은 “매력 있으시네요~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라며 환하게 웃어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 박태환은 매물명을 소개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을 ‘현.품.태’라고 소개하며, “현아를 품은 태환이”라고 풀이해 스튜디오가 설렘으로 달궈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반려견과 함께 노후를 보낼 집 찾기는 31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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