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화기애애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 첫 방송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 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를 원작으로 한다.
첫 대본리딩 현장에는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작진, 차은우(진서원 역), 박규영(한해나 역), 이현우(이보겸 역) 등 세 주인공 그리고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들의 자기소개로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고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는 순식간에 대본에 몰입하며 호흡을 맞춰 나갔다. 먼저 차은우는 극 중 한해나(박규영 분)의 동료 교사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게 된 남자 ‘진서원’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 속 훈훈한 외모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슬픈 트라우마를 감추고 있지만, 뜻밖의 만남을 계기로 변화를 겪는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려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쁘고 똑똑한 데다 유쾌한 성격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인생의 탄탄대로를 걷는 듯 하지만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 역의 박규영은 통통 튀는 연기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켜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재치 있게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냈고 박규영이 선보일 ‘한해나’ 캐릭터에 기대감이 치솟게 했다.
서글서글한 웃음 이면에 서슬 퍼런 칼날을 품은 ‘이보겸’ 역에 분할 이현우는 금세 캐릭터에 빠져들어 흡입력 있는 모습을 펼쳐 보였다. 그는 다정함과 서늘함 사이 넘나드는 인물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드러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였고 차은우, 박규영과는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심쿵을 유발하는 이들의 특급 시너지에 관심이 쏠렸.
대본리딩을 마친 차은우는 “다 같이 리딩을 했는데, 케미가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진행했다. 전체적인 합들을 웃으면서 편하게 봐주시면, 드라마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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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l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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