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화장실을 분리해서 쓴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장동민 그리고 배우 심형탁과 방송인 타쿠야, 양세찬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프리랜서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는 의뢰인은 작년 겨울 일본의 한 카페에서 예비 신부를 운명처럼 만났다.
두 사람은 7개월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신혼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홈즈’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밝힌다. 지역은 예비 신랑의 본가가 있는 상왕십리역까지 자차 1시간 이내의 서울·경기로 인근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길 바란다. 무엇보다 욕조 목욕을 즐기는 일본인 아내를 위해 화장실 내 욕조가 있기를 원한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최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배우 심형탁과 방송인 타쿠야 그리고 양세찬이 김포시 고촌읍으로 향했다. 김포공항에서 자차 15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 매물로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세련된 인테리어를 과시한다.
넉넉한 방 개수를 확인한 심형탁은 “결혼해 보니, 신혼부부라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개인 공간으로 추천한다”고 말한다. 이어 심형탁은 “신혼 때는 화장실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들어서 저희도 각자 화장실을 사용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이에 복팀의 송진우 역시 “(결혼 8년 차) 저희 집도 화장실을 따로 쓰고 있다”라며 덧붙인다.
한편, 예비 한·일 부부의 신혼집 찾기는 24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MBC ‘구해줘! 홈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