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순정복서’ 이상엽과 최재웅의 일촉즉발 대치가 포착됐다.
1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측은 자칭 업계 최고 에이전트인 태영(이상엽 분)과 특급 투수 희원(최재웅 분)이 서로를 매섭게 바라보며 대치하고 있는 스틸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김태영은 형제보다 더 가까웠던 특급 투수 김희원(최재웅 분)을 구하기 위해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들어 첫 회부터 일생일대 위기에 봉착한다.
승부조작을 제안 받은 희원이 등판했다는 소식에 경기장에 달려온 태영. 또 다른 스틸에서 태영과 희원은 서늘한 기류 속 서로를 매섭게 바라보며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핏대 선 태영의 모습에서 희원의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과 분노가 느껴진다. 반면 희원은 싸늘하게 가라앉은 눈빛을 내비치며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1, 2화에서는 ‘승부조작’에 연루된 희원을 구해내기 위한 에이전트 태영의 필사적인 사투가 펼쳐진다. 현장 스태프도 숨죽여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두 배우의 열연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1화는 오는 21일(월) 밤 9시 45분 첫 방송 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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